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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도쿄전력, 사고 직후 회의 영상 공개…“간 수상은 화만 내는 사람”

12/08/04 20:07

원자로건물의 폭발에 동요하는 원전소장과 작업원, 수상관저와의 연락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간부. 도쿄(東京)전력이 6일부터 공개할 예정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직후의 사내 화상회의 영상의 일부 내용이 4일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3호기 건물이 폭발을 일으키자 요시다 마사오(吉田昌郎) 소장(당시)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본사, 큰일났다, 큰일났다”고 외치는 장면이 기록돼 있다.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3월 12일, 처음에 1호기의 원자로건물이 수소폭발을 일으켰다. 화상회의의 영상에는 면진설비를 갖춘 건물의 2층에 설치한 긴급대책본부가 크게 흔들리자 여진이라고 생각했는지 천정을 올려다 보는 사원과 황급히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직 간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14일에 3호기가 폭발한 후 2호기의 상황도 악화됐다. 2호기의 폭발을 우려한 요시다 소장이 본사에 “긴급상황, 외부에서 헬리콥터든 뭐든 괜찮으니까 (원자로건물 안의 수소를 빼내기 위해) 구멍을 내는 방법을 고려해 달라”며 간곡히 청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또한 12일 밤 본사의 영상에는 수상관저를 방문하고 돌아온 다케쿠로 이치로(武黒一郎) 고문(당시)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간 나오토(菅直人) 수상(당시)을 “덮어놓고 화만 내는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등 관저의 주요 관련자들과 의사교환의 어려움을 느낀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도 기록돼 있다.

이 밖에 요시다 소장이 독단적으로 해수주입을 계속하는 상황과 철수문제를 둘러싼 시미즈 마사타카(清水正孝) 사장(당시) 등의 발언도 포함돼 있다. 간 수상이 본사로 직접 찾아 왔을 당시의 상황은 제2원전에서 녹화된 영상에 남아 있으나 음성은 담겨져 있지 않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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