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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日정부, 원전사고 직후 美 정보 ‘미활용’

12/06/19 12:23

  •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방사선량 분포도(미국 에너지부 제공) 【교도통신】2012/06/18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직후 미군기를 이용해 측정한 원전주변 방사선 분포지도를 미국 측이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이 지도를 공표하지 않고 당시 주민 피난에 활용하지 않았던 사실이 18일 드러났다.

방사선 분포지도는 지난해 3월 17∼19일에 미국 에너지부가 군용기로 원전 반경 45km권을 측정한 것이다. 제1원전 북서방향 약 25km에 걸친 범위가 방사선량이 1시간당 125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인 지역으로 확인됐다. 8시간이면 일반 사람의 연간 피폭 선량한도에 달하는높은 수치다.

미국은 측정 결과를 지난해 3월 23일(한국시간)에 공표했다. 이에 앞서 18일에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에, 20일에는 보안원과 방사선측정을 담당한 문부과학성에 각각 외무성을 통해 자료가 제공됐다. 보안원과 문부과학성은 수상 관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도 통보하지 않았다. 정부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으며 주민 피난에도 활용되지 않았다.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은 북서방향에 많이 퍼졌으며 토양에도 쌓였다. 사고 초기 확산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서측으로 피난한 주민도 있는터라 정부가 신속히 공표했더라면 피폭을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원의 야마모토 데쓰야(山本哲也) 수석통괄안전심사관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활용되지 않았던 것은 정말로 유감이다”고 사죄했다.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국의 와타나베 이타루(渡辺格) 차장은 “측정한 미국이 공표해야 하며 외무성을 통해 미국에 공표하도록 요청했다. 실수가 있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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