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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日佛 정상회담, 원자력•국방 분야 공조 확인

17/03/21 17:36

【파리 교도】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은 프랑스 파리 엘리제 궁전에서 20일 밤(한국 시각 21일 새벽), 올랑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민간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자는 방침에 합의했다. 고속로 실용화를 위한 협력 가속을 중심에 둔다. 회담 후 공동기자발표에서 아베 수상은 방위 분야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불•미•영 총 3개국이 합동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의의가 깊다”며 환영했다. 미국령 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한다.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등장으로 보호주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본과 유럽연합(EU)에 의한 경제연계협정(EPA) 체결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한 공조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올랑드 대통령은 5월에 퇴임하므로, 아베 수상과 올랑드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일본 고속증식원형로 몬주(もんじゅ, 후쿠이현 쓰루가시=福井県敦賀市)의 폐쇄 결정에 따른 원자력 협정에 관해서, 아베 수상과 동행한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대신이 루아얄 환경부 장관과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 고속로에 더해 핵연료 리사이클 정책에 관한 협력 강화도 명기했다. 양국은 프랑스가 2030년대에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실증용 원자로 ‘ASTRID(아스트리드)’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 정상은 프랑스 원자력 대기업 아레바 측에 미쓰비시(三菱) 중공업 등이 출자하기 위한 서명식에 참석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합동연습에 관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자유롭게 열린 해역으로 만들겠다”는 인식에 합의하고, 프랑스의 헬리콥터 항공모함 ‘잔다르크’ 등의 연습함대가 4월 말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베 수상은 핵•미사일 개발을 강행하는 북조선(북한)을 강력히 비난했으며, 올랑드 대통령도 이에 동조했다. 경제 분야에서 수상은 영국의 EU 탈퇴 후에도 ‘강한 유럽’을 지지하겠다고 표명하며 공동기자발표에서 “일•유럽은 미국과 자유무역의 깃발을 계속해서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와 “일본과의 관계는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베 수상은 20일 저녁, 독일에서 정부전용기로 파리에 이동했다. 벨기에, 이탈리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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