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ese
  • Simplified Chinese
  • Traditional Chinese
  • English

모바일 버전

  • 표준
  • 대

Site Map

Kyodo News

아베 수상 “아내도 기부 안 해”…부인끼리 메일 교환은 인정

17/03/18 19:04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은 17일 진행된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학교법인 ‘모리토모(森友)학원’ 이사장을 퇴임할 의향을 밝히고 있는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 씨가 아키에(昭恵) 수상부인으로부터 100만 엔(약 999만 원)의 기부를 받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저는 기부를 하지 않았으며, 아내도 하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아키에 부인이 가고이케 씨의 아내 준코(諄子) 씨와 최근까지 메일을 교환했다고 밝히고, 상대측이 승인하면 공개한다고 했다. 민진당의 후쿠시마 노부유키(福島伸享)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중•참의원 예산위원회는 각각 가고이케 씨의 증인 환문의 23일 실시를 의결했다.

국회에서의 증인 환문은 2012년 4월 AIJ 투자고문의 연금 소실 문제를 둘러싸고 중•참의원에서 진행된 이래로 약 5년 만이다. 초등학교 건립 부지인 국유지가 평가액보다 대폭 헐값에 매입된 경위와 정치가의 관여 유무 등이 초점이 된다.

아베 수상은 기부에 관해 “일방적으로 이름을 낸 데 대해 매우 당황하고 있다. 거액의 기부를 한 사실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키에 부인에 대해서도 “아내에게도 확인했지만 영수증 등의 기록도 없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의원은 민진당 등 4개 야당 대표자가 16일 가고이케 씨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준코 씨의 핸드폰에 아키에 부인으로부터 “행운을 빈다”는 메일이 왔다며 “어제까지 메일을 주고 받는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질문했다.

아베 수상은 “아내는 한때 (개교 예정이던) 소학교의 명예교장을 떠맡았기 때문에, 퇴임 후에도 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아내는) 한번 사귄 사람과는 아내 쪽에서 관계를 끊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메일의 문장에 관해서는 “상대측이 2월 28일과 3월 8일에 주고 받은 메일을 발표했기 때문에 내용을 확인했다. 공개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말했다. 모리토모학원을 둘러싼 문제가 표면에 나온 후 아키에 부인이, 학원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강연했을 때 강연료를 받았는가를 메일로 준코 씨에 물었더니 지불하지 않았다는 답신이 온 사실도 밝혔다.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소송을 일으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부정했다.

증인 환문은 허위 답변을 할 경우 ‘의원증언법’에 따라 형벌 대상이 된다.【교도통신】

PAGE BACK

pag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