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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서민들, “누구 월급이 올랐느냐”…아베노믹스에 ‘차가운 시선’

14/11/21 20:32

  • 운송업계의 현재 상황을 털어놓고 있는 트럭 운전기사 우메키 씨【교도통신】2014/11/21

중의원 선거의 쟁점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은 ‘아베노믹스’를 꺼내 들었다.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지 2년. 임금인상으로 좋아질 것으로 믿었던 사람들에게도 엔저와 소비세 증세의 영향이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정치를 향한 시선은 따갑고, 서민들 측에 선 정책논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누구 월급이 올랐느냐”. 17일 저녁, 도쿄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트럭 운전기사인 우메키 다카히로(梅木隆弘) 씨(45)는 외유에서 돌아온 아베 수상이 비춰지고 있는 TV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젊었을 때는 일이 쉴 틈 없이 들어와 “힘들지만 벌이가 좋았다”. 당시 월수입은 50만 엔이 넘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사원이 된 2003년부터 실수령액이 25만 엔 정도에 머물러 있다.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저가 진행돼 연료비 폭등이 운송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소비세가 8%로 인상된 4월 이후는 개인소비 저하가 겹쳐져 우메키 씨의 회사에도 의뢰주문이 줄었다. “월급이 오를 요소가 없다”고 한숨을 쉰다.

한편, 트럭 운전기사의 노동환경은 가혹하다. 후생노동성의 집계에서는 13년도에 뇌와 심장질환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자동차운전종사자’는 93명으로, 전체의 30%에 이른다. 우메키 씨도 쓰러진 적이 있으며 노동조합에 가입해 회사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과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 상태다.

수입 등의 일정요건을 충족한 근로자를 근로시간 규제 적용제외로 분류하고 있는 ‘잔업비 제로 제도’에 대한 논의도 신경이 쓰인다.

우메키 씨의 계산으로는, 과거 2년 동안의 잔업비 체불이 400만 엔에 이른다고 한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의 대상자를 한정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말로 운전기사에게까지 확대되지 않는거냐. 체불 현상을 추인하는 것은 불가능한가”.

지금, 해산•총선을 하는 게 적절한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정치가들에게 약자에 대해 더욱 배려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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