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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총재, 중의원 해산 확약 요구

12/08/06 16:31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는 6일 오전, 소비세증세를 골자로 하는 사회보장과 세제 일체개혁 관련 법안에 관해 참의원에서 법안 표결을 하기 전에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확약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내각불신임결의안과 수상문책결의안을 7일에라도 제출할 것을 촉구하는 당내 움직임에 대해서는 “그러한 논조가 상당히 강해졌다”고 표명했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수상은 “해산시기는 자신의 책임 하에 적당한 때에 대응하겠다”고 자민당을 견제했다. 노다 정권은 당초 법안 표결 일정을 10일로 잡고 있었지만 자민, 공명 양당이 요구하는 8일로 앞당겨 실시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민당 내에서는 강경론이 거세지고 있어, 표결 일정 전망은 불투명하다.

다니가키 총재는 히로시마(広島)시내에서 기자단에게, 수상은 기자 회견에서 각각 이와 같이 밝혔다.

다니가키 총재는 “수상은 어떤 각오로 이 난국을 극복하려는 건가. 문제(를 타개할 수 있을지)는 수상의 결단과 행동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체개혁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국민에게 신의를 물을 필요가 있다. 그러한 결단을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수상은 다니가키 총재와의 당대표 회담 가능성에 대해 “표결 일정이 문제다.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것이 선결과제다”고 지적했다. 일체개혁법안에 관해 “민주, 자민, 공명의 3당 합의를 고려해 제대로 법안을 성립시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2012년도 예산집행에 필요한 공채발행특례법안에 대해서 “예산을 뒷받침하는 일이므로 여야당이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협의를 하는 가운데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는 히로시마시에서 가진 회견에서 “채결 전에 문책 및 불신임이 통과될 경우, 일체개혁법안을 엉망으로 만들게 된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며 자민당에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자민당이 채결에 응하는 조건으로 해산 확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산은 수상의 전권 사항이다”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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