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豪 공군, 괌에서 첫 합동훈련 실시…‘중국 견제’
12/02/23 09:39
항공자위대와 미•호 공군, 첫 합동훈련
괌에서 중국 견제
【괌 교도】 미 공군은 22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항공자위대와 미•호주 공군과의 첫 3자 합동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공중전과 방공, 전자전, 대규모 재해 등을 상정한 훈련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중국군을 견제한 움직임이다.
이번 훈련은 11일~24일까지의 일정으로 항공자위대 약 330명, 미 공군 약 400명, 호주 공군 약 300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앤더슨 기지를 중심으로 기지의 북동쪽 공역과 주변의 공대지 사격장을 이용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2일에는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이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과 귀환을 되풀이했다.
미 공군에서는 F-16 전투기와 B-52 폭격기 등이 참가했다. 기자회견을 가진 리스 대령은 가상적국이 중국이냐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들은 예측하지 못한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F-2 전투기와 F-15전투기, E-2C 조기경보기 등이 참가한 항공자위대의 다카하시 유타카(高橋豊) 1등 공좌(空佐)는 “(미•호주 공군과) 연대해 훈련 중이다”고 강조했다.
자위대는 최근 호주군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방위계획대강’에도 한국과 호주와의 안전보장 협력 강화를 언급했고 지난 해에는 항공자위대가 호주 공군과 처음으로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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