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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인물포커스】소설스바루 신인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아오바 유 씨

17/03/02 19:01

  • 소설스바루 신인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아오바 유 씨【교도통신】2017/03/02

아오바 유(青羽悠) 씨는 나오키상(直木賞) 작가 아사이 료(朝井リョウ) 등을 배출한 소설 스바루(すばる) 신인상을 16살에 최연소 수상하고 단행본 ‘별에 소원을, 그리고 손을.(星に願いを、そして手を。)’로 데뷔했다. 고등학생 작가라고 해서 어딘가 다른 느낌은 없다. 한창 청춘인 그이지만, 소설 속에서 그려낸 것은 끝나가는 청춘의 씁쓸함이다. “‘무언가가 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그런 사춘기의 고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냉철함이 소설 속에 살아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1년에 걸쳐 완성한 수상작. 동네 과학관에서 어릴 적에 항상 같이 공부했던 친구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꿈을 포기하고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유토(祐人)와 과학자가 되어 우주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붙들고 있는 대학원생 리나(理奈). 두 인물을 중심으로 꿈을 포기하는 갈등, 계속 꿈을 꾸는 고통을 그렸다.

“내 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틀림없이 앞을 향하는 소설을 쓰고자 했다”. 미래가 희망하는 대로 흘러질지는 알 수 없다. 미래를 내다보듯 “자신에 대한 보험”의 하나로 쓴 이야기였는데 우연히 수상하게 됐다. “꿈이 이뤄진다는 것은 꿈이 없어지는 것”. 조금 당황스럽기도 한 모습이다.

저글링부 소속으로 3월에는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학 입시 공부로도 바쁜 매일이지만, 조금씩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우연히 쓰게 된 부부도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쉬는 것은 조금 무섭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쓰지 않으면’ 하고 후회할 거라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그만큼 도전하는 보람이 있다”.

상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엄마에게는 ‘이걸로 대학 갈 수 있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상 후에 친구들로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아이치현(愛知県) 출신.【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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