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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런던올림픽, 일본 대활약의 키워드는 ‘여성•기즈나’

12/08/13 15:18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선수단은, 메달 37개를 차지했던 지난 아테네올림픽을 웃도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금메달은 당초 목표했던 15개에 미치지 못했지만 총 메달 수는 25개를 획득한 지난 베이징올림픽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런던에서 피어난 환희의 웃음꽃. 큰 활약의 요인을 밝혀줄 키워드는 ‘여성’과 ‘기즈나(絆)’였다.

우선 탁구와 배드민턴이 일본에게 첫 메달을 안겨줬다. 이러한 쾌거를 달성한 것은 모두 여자 선수들.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 획득에 공헌한 후쿠하라 아이(福原愛, 23 ANA)는 염원의 눈물을 흘리며 “재해지의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여자축구 ‘나데시코 재팬(なでしこジャパン)’, 양궁, 역도 등에서도 일본 여자대표의 첫 메달 획득 소식이 있었다. 레슬링에서도 여자 선수가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후쿠다 도미아키(福田富昭)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메달 수확이 많았다. 이것은 단결 또는 결속을 힘으로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금메달 획득 수 세계 5위는 과대한 목표였지만 ‘참패감’이 감돌지 않고 있는 이유는 비인기종목으로 여겨지던 복싱과 양궁에서 보여준 건투 덕분이다.

아테네올림픽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포함해 11개 경기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은 두 경기가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13개 경기로 늘어났다. 일본 스포츠계의 종합력을 제시해 준 숫자라고도 할 수 있다.

한국이 ‘집중과 선택’ 전략으로 특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양산해 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금메달이 많은 한국보다 일본이 부럽다. 스포츠와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은 일본 쪽이 매우 잘 조성돼 있다”(한국의 신문기자)라면서 엘리트 위주의 스포츠 정책을 의문시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선수에 대한 지원 거점으로서 처음 설치된 멀티 서포트 하우스는 총비용 약 5억 4천만 엔으로 운영되는 호화시설이었다. 정부 예산에 의한 멀티서포트 사업의 일환으로 선수는 전보다 증가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정난 속에서도 정성스러운 정부 지원을 받는 이상 앞으로는 스포츠계에도 국민의 엄격한 시선이 향해지게 된다. 지원을 실시하는 정부에 스포츠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도 향후 과제다.
“이 은메달은 무게감이 있는 메달.” 여자 축구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나데시코 재팬’의 사와 호마레(沢穂希, 33 INAC고베=神戸)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한지 4번째 만에 간절히 원하던 메달을 획득했다. 긴가 유카리(近賀ゆかり, 28 INAC고베) 선수는 “여자축구가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도록 이번 올림픽에서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은메달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망을 밝혔다. 선수들이 뜨겁게 싸워 온 지난 17일 간의 시간이 여름철 한 때의 열기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검증작업이 중요하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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