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do News
  • Japanese
  • Simplified Chinese
  • Traditional Chinese
  • English
  • 표준
  • 대

Site Map

   >  런던 올림픽 >  韓 언론,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이 “더 중요”
런던 올림픽

韓 언론,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이 “더 중요”

12/08/08 14:57

  •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지켜보며 한국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시민들=8일 새벽, 서울 교외 부천시(연합=교도)【교도통신】2012/08/08

【서울 교도】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패한 한국에서는 동메달이 걸린 일본과의 3위 결정전을 두고 언론들이 “운명의 일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등 라이벌 의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강적 영국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후 기세를 몰아 브라질도 꺾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았으나 결과는 0-3의 완패로 끝났다. 8일 새벽에 있은 중계에서 KBS TV의 해설자는 “왜 브라질이 우승후보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며 양국의 기량 차이를 인정하면서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과의 경기에 “지금까지 고생해 온 모든 것이 달려있다”며 절대로 질 수 없는 승부라고 강조했다.

한국 언론은 메달을 획득할 경우 선수들의 병역의무가 면제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며 대표팀의 선전을 격려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일본이 준결승에서 패한 멕시코와 한국이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이유를 들며 “한국이 더 강하다”는 자조 섞인 ‘해설’도 다수 등장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정우 씨(41)는 “결승에서 일본과 만나는 것 보다는 (3위 결정전이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마음이 편하다. 이전에는 일본과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런던에서 한국은 이미 금메달을 12개나 획득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친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니겠는가”며 여유를 보였다.

PAGE BACK

pag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