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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특검 직접조사 응할 것”…탄핵 회피 노리나(종합)

16/11/30 21:59

  • 서울 중심가에서 열린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가면을 쓴 참가자=30일【교도통신】2016/11/30

【서울 교도】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자신과 친구인 최순실 피고의 일련의 의혹을 독립적으로 수사하는 ‘특별 검사’에 전 서울고검 검사장 출신인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 직접 대면하는 조사에도 응하겠다고 표명했다. 진상규명에 협력한다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야당 주도의 탄핵 소추안 가결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9일 대국민 담화에서, 자신의 진퇴를 국회에 맡기겠다며 임기 만료를 기다리지 않고 사임하겠다는 의향을 표명. 이에 대해 탄핵에 찬성했던 여당 새누리당 비주류파의 의원들이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는 견해도 있어 가결 공산이 큰 것으로 보였던 탄핵 소추안의 행방이 유동적이 됐다.

가결에는 새누리당으로부터 28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문화일보는 30일, 새누리당 비주류파에 대한 취재에서 이번 국회 마지막날인 12월 9일에 표결할 경우 탄핵에 찬성하겠다고 대답한 의원은 19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주류파 간부는 가결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야당을 견제했다.

야당 진영에서는, 2일에 표결을 해야 한다는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9일까지 미뤄 새누리당 의원을 끌여 들여야 한다는 제2야당 ‘국민의당’과의 사이에 의견이 갈라지고 있다.

이번 국회 중에 탄핵 소추안을 표결하지 못하거나 부결될 경우에도 12월 중에 임시 국회를 소집해 다시 표결을 도모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오기 시작했다.

특별 검사는 여야 합의로 성립한 특별법에 근거해 야당이 추천한 2명 가운데 대통령이 박영수 변호사를 선택했다. 최장 120일간 수사한다. 사실상, 검찰 수사를 인계하는 형태이며 검찰 보다도 엄중한 형벌을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검찰에 의한 수사에 응하겠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대면조사를 거부한 바 있어 우여곡절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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