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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들, “시간끌기” 불만의 목소리…박 대통령, 기자단 질문 안 받아

16/11/29 21:53

【서울 교도】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조건부로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시민들은 “시간끌기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읽었지만,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서울 교외,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대생 김학연 씨(22)는 “(진퇴를) 국회에 맡긴다는 건 시간끌기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이 박 대통령과 친구인 최순실 피고 등의 공모 관계를 인정하고 있는 점을 들며 “(담화에서 말했던) 국가를 위해서였다는 말은 어이가 없다”고도 말했다.

의혹이 표면화된 10월 말 이후, 서울 중심부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대규모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29일, 이번 주말 집회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로 정하고 개최할 것이라고 기자단에 표명. 단체 간부는 “무조건 즉각 퇴진을 발표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문을 받지 않는가”. 담화를 발표한 박 대통령에게 보도진으로부터 질문에 대답하도록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지만 박 대통령은 “오늘은 무거운 말씀을 드렸다. 질문은 다음에 해 주길 바란다”고만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보도진과 청와대는 질의를 둘러싸고 담화 발표 전부터 신경전. 한국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는 “질의를 실시할 상황,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거부,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한 항의로 담화 발표 취재를 거부했다. 청와대 측이 “예의로서 (회견장에) 와 주길 바란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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