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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재일 한인 사회, 조기 퇴진 요구…“담화, 못 믿어”

16/11/29 20:27

  •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東成区)의 코리아 타운 상점가 TV에 방송되고 있는, 임기 만료 전의 사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교도통신】2016/11/29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임기 만료 전의 사임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본 일본 거주 한국인들은 “신용할 수 없다” “시간 끌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사카(大阪)의 재일코리안은 조기 퇴진을 요구했다.

도쿄대 대학원에 유학 중인 정호천 씨(25)는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표했지만, 이후 잘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대응 등 문제가 너무 많다”고 사임을 요구한 뒤 “정말 퇴진할지는 아직 믿을 수 없지만, 이로써 보수정권은 끝이다. 다음 정권이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도내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유빈 씨(29)는 일본에 온지 2년 반. 일련의 사건이 드러나 “한국의 국민으로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표명한 뒤 태도를 바꿨다. 이번에도 시간 끌기 발언 아니겠느냐”며 의심했다.

“사임은 국민이 바라던 것. 내일이라도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고, 오사카시 이쿠노구(生野区)의 코리아 타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영배 씨(47)는 말한다. 한국 식품점에서 일하는 여성(55)은 “첫 여성 대통령으로 깨끗한 정치를 기대했던 만큼 실망은 더욱 크다. 다음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을 경영하는 여성(54)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정치의 길을 걸어 온 박 대통령이 좋았다.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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