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do News
  • Japanese
  • Simplified Chinese
  • Traditional Chinese
  • English
  • 虫眼鏡
  • 표준
  • 대

Site Map

   >  조선반도 >  한국, 노다 수상의 친서 반납 실패(종합)
Category

한국, 노다 수상의 친서 반납 실패(종합)

12/08/23 21:35

  •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수상의 친서를 되돌려 보내기 위해 외무성을 방문하고 내부 출입을 거부당한 주일 한국대사관 참사관=23일 오후 【교도통신】2012/08/23

한국 정부는 23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수상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한이 영유권을 주장 중인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공동 제소하자고 제안한 친서를 되돌려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참사관이 일본 외무성을 찾았다. 하지만 일본 외무성은 내부 출입을 거부해 되돌려 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등기우편으로 반송하는 대항조치를 취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郎) 외상의 발언은 ‘폭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다 수상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덴노(天皇, 일왕) 방한과 관련한 사과 요구 발언에 대해 “상당히 상식에서 일탈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사죄와 철회’를 요구했다.

다케시마 문제를 놓고 일•한이 외교상 이례적인 조치를 주고 받으며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노다 수상은 예산위에서 친서 반납과 관련해 “냉정함이 너무 결여된 행동 아니냐”고 비판했다. 겐바 외상도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壮) 외무성 부대신은 기자회견을 통해 담당 과장과의 면회 신청이 있었지만 목적을 확실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낸 걸 돌려준다고 그걸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친서를 반납하는 이유에 대해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부당한 내용’ 이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친서를 접수할 경우 양국 지도자간 영유권 문제를 거론했다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를 국제 분쟁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친서 반납은 설명 내용이 있는 외교공한에 첨부하기 때문에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며 일본 측이 한국에 친서를 보내기 전에 내용 등을 공개한 점이 결례라고 반론했다.

부당한 내용이 있다는 친서의 한 예시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에 (이명박 대통령이) 상륙했다”는 기술을 언급하며 “그런 (다케시마라는 이름의) 섬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교도통신】

PAGE BACK

pag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