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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에 “핵포기 합의 파기 가능성” 비공식 전달

12/08/18 15:00

【워싱턴 교도】미국과 북조선(북한)이 7월 말부터 8월 초에 싱가포르에서 비공식으로 접촉했을 당시 북조선 측이 핵포기를 약속한 2005년 9월의 6개국협의(6자회담) 합의를 파기할 가능성도 포함해 내부에서 처리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측에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17일 보도했다.

북조선은 동시에 미•북 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미국 측의 대응을 살피려는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섭 관계자가 <포린폴리시>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비공식 접촉에서는 (1)향후 미•북 관계 (2)핵의 안전관리 및 협력적인 방법에 의한 비핵화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북조선 측은 이미 파기를 선언한 바 있는 올 2월의 미•북 합의에 대해 재차 “관심이 없다”고 밝히면서 미국 측의 양보를 요구했다.

당시 비공식 접촉에는 북조선 측에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한성렬 유엔주재 차석대사가, 미국 측에서 클린턴 정권 당시 북조선 문제를 담당했던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북 간에는 뉴욕의 북조선 유엔대표부에서 7월 10일께에도 비공식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7월 20일 성명을 통해 북조선 국내에서 적발한 테러 계획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제반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핵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고 표명했다.

2005년 9월에 개최된 제4차 6개국협의에서는 북조선의 완전한 핵포기를 비롯해 핵의 평화적 이용 권리 존중 및 미•북, 일•북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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