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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별행동’ 도발에 남북 긴장 ‘최고조’

12/04/23 21:28

  • 서울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신문사 앞을 순찰 중인 경찰관=23일【교도통신】2012/04/23

【서울 교도】한국의 이명박 정권에 대한 비난을 연일 계속하고 있는 북조선(북한)은 2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통고로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을 곧 개시할 것이라 선언,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로 국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겨냥해 긴장감을 고양시키기 위한 도발을 강화했다.

한편 지금까지 비난에 응하지 않았던 한국 측도 북조선 체제에 대한 비판을 시작. 조선인민군 창건 80주년인 25일을 앞두고 남북간의 긴장이 격화되고 있다.

북조선은 지난 13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실패한 뒤 이를 비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에 반발, 17일에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던 2월의 미•북합의의 파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부터 비난의 대부분이 한국만을 겨냥한 것이었으며 매일같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속한 말’(한국 통일부)로 이명박 대통령을 매도. 23일의 통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반론하고 군사행동을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말들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김정은 제 1비서의 새 체제 출범 후로 처음 맞이하는 군 기념일을 앞두고 한국과의 대립을 선동함으로써 체제를 단속하고 군부의 지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 긴장상태를 고양시킬 구실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20일의 발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은 제 1비서를 ‘젊은 지도자’라고 표현한 뒤 집단농장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농업개혁을 추진하도록 요구하는 동시에 한국이 중국에 영향력을 발휘해 북조선을 고립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김정은 제 1비서의 새 체제가 개혁노선을 취할 것이라 기대하고 대화를 요청해 왔다. 북조선을 자극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조선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등 군사우선의 ‘선군(先軍)정치’ 계승을 명확히 한데 따라 한국 정부도 대화추진을 단념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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