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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5일 군사 퍼레이드 개최…EU 일부국가 ‘보이콧’

12/04/04 02:01

【서울 교도】북조선(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5일에 수도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 중인 사실이 3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통해 알려졌다.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추정되는 ‘위성’ 발사와 근접한 날짜에 실시될 예정으로, 유럽연합(EU) 가입국 등 초대를 받은 관계국가 일부는 “발사의 정당화에 이용된다”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조선의 군사 퍼레이드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탄생 70주년을 맞이한 2월 16일 이래 처음이다. 북조선은 4월 15일을 부강한 국가인 ‘강성대국’ 건설의 큰 매듭이 되는 날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이번 퍼레이드는 미사일 등을 포함해 과거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U 가입국은 군사 퍼레이드를 포함해 관련행사에 본국 대표단 파견 보류를 신청했다. 평양에 대사관을 둔 EU 국가도 대사 등을 불참시킬 가능성이 있다.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인 새 지도자 김정은 씨는 11일 조선로동당대표자회에서 당 최고 지위인 총비서, 13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기구 최고 지위인 국방위원장에 취임해 15일 전에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주요 직책 인수인계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씨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군사우선)정치’ 계승을 천명한 바 있어 이번 퍼레이드는 12~16일 중으로 예고된 ‘위성’ 발사와 함께 김정은 체제의 완성을 과시하는 최중요 행사로 규정돼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이 퍼레이드는 원래 조선인민군 창건 80주년인 2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들어 15일로 변경됐으며, 이유의 설명은 없었다고 한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은 “퍼레이드를 ‘위성’ 발사 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것은 외교단을 참석시켜 북조선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지 않았음을 어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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