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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파리 교외 공항서 치안요원 습격男 사살…테러 혐의 수사

17/03/19 16:02

  • 18일, 파리 교외 오를리 공항에서 경계에 임하는 경찰 특수부대.(게티=교도)【교도통신】2017/03/19

【파리 교도】파리 남부 교외 오를리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18일 오전 8시 반(한국시간 오후 4시 반)경, 남성이 경비 중이던 치안요원을 습격해 무기를 탈취하려 하다 다른 치안요원에 사살됐다. 이용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다. 당국은 테러관련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 프랑스 언론이 이같이 전했다.

남성은 39세 프랑스인으로, 대테러 당국의 감시대상이었다. 경찰은 남성의 부친 등 가족 2명의 신병을 구속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남성은 사건 약 1시간 반 전에 약 25km 떨어진 파리 북부 교외 스탱에서 검문하던 경관을 권총으로 쏴 가벼운 부상을 입힌 후 도주했다. 그리고 공항 근처 시가지에서 음식점 손님의 차를 강탈해 공항으로 향했다.

남성은 여객터미널 2층을 경비 중이던 4인조 치안요원 중 여성 병사를 바닥에 눕힌 채 총을 탈취하려다 사살됐다. 공항 내 매점으로 도망치다 사살됐다는 목격 정보도 있다. 당초 남성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됐으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오를리 공항을 폐쇄하고 이용객 약 3천 명을 건물에서 피난시켰다. 오를리 공항은 연간 약 3천만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프랑스에서는 연간 약 6,600만 명이 이용하는 파리 북부 교외 샤를 드골 공항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매일 200편 이상이 이착륙하지만, 18일에는 많은 항공편의 목적지가 드골 공항 등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3월 22일에는 이웃국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등에서 약 32명이 사망하는 동시테러가 발생해,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단호하게 테러와 싸운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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