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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시리아 알레포서 4일간 5만 명 탈출…정부군 공습에 26명 사망

16/12/01 11:27

【카이로 교도】시리아인권감시단(영국)은 30일, 내전 격전지 북부 알레포시의 반체제파 장악 지역에서 최근 4일간 5만 명 이상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유엔도 많은 민간인의 탈출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사드 정권군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전화를 모면하려는 주민들의 피난이 급속도로 가속되고 있다.

정권군 측은 30일도 박격포 등으로 반체제파 지배 지역에 무차별 공격을 계속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26명이 사망하고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말해 부상자도 수십 명 나왔다. 공격이 격심해진 15일 이후 반체제파 지배 지역에서 시민들의 사망은 298명에 달한다고 한다.

알레포시에서는 아사드 정권군 측이 서부를, 반체제파 측이 동부를 지배해 왔지만, 정부군 측이 28일에 북동부를 반체제파 측으로부터 탈환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시 전역 장악을 목표로 격렬하게 공격을 가했다.

반체제파 유력 조직인 ‘자유 시리아군’ 간부는 30일 터키 남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하게 대항할 태세를 표명했다. “침묵은 국제사회의 수치다”고 말해 공격 중단을 위해 아사드 정권에 압력을 가하도록 호소했다.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30일, 알레포를 둘러싼 정세의 연내 해결에 기대감을 밝혔다. 반체제파를 지원하는 미국에서 트럼프 새 정권이 출범하는 내년 1월까지 대세를 결정지을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시단에 따르면 탈출한 5만 명은 정권군과 연대하는 세력이 지배하는 알레포시 북서부 등으로 거점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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