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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피델 카스트로 추모식에 100만 명 운집...각국 정상들도 참석

16/11/30 16:05

【아바나 교도】25일 향년 90세로 사망한 ‘쿠바혁명의 영웅’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대규모 추모식이 29일 수도 아바나 혁명 광장에서 열렸다. 현지 언론 관계자는 조의를 표하기 위해 몰린 시민들은 100만 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추모식에는 친동생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쿠바 수뇌부와 함께, 쿠바와 관계가 깊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중남미와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이 참가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전 의장에 “경애하는 피델”이라고 호소하며 “(국민의) 연대를 위해 인생을 바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혁명의 표어인 “항상 승리할 때까지 싸우자”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에콰도르 코레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빈부 격차가 심한 중남미 지역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길고 도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는 전혀 없다”며 의료와 사회 보장을 충실하게 실시한 전 의장의 혁명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남아프리카의 주마 대통령도 인종 차별 철폐 등에 쿠바가 이룬 역할을 강조했다. 중국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 부주석은 “피델 동지는 우리 시대의 거인. 역사와 인민은 영원히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일본 쿠바 우호의원연맹 회장의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자민당 선대위원장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의 특사로 참석. 북조선(북한)은 최룡해 조선로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파견했다.

전 의장의 유골은 30일부터 동쪽으로 출발해 각지를 순회한 뒤 전 의장이 1953년 처음으로 무장봉기한 ‘혁명의 요람’으로 불리는 동부 산티아고데쿠파에 12월 4일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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