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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태국 의회, 새 국왕에 왕세자 추대 승인…수락시 곧 즉위

16/11/29 17:24

【방콕 교도】태국 임시 의회는 29일, 특별회의를 열고 10월에 99세로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후계자로 장남인 마하 와치랄롱꼰 왕세자(64)의 새로운 국왕으로 추대한다는 임시 정권의 결정을 승인했다. 왕세자가 이를 수락하면 조만간 왕위 승계 절차가 정식 발표된다.

재위 70년에 걸쳐 왕위를 이끈 푸미폰 국왕의 후계 문제는 태국 최대의 불안정 요인으로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는 국왕의 차녀 짜크리 시린톤 공주(61)를 추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사회의 안정을 중시한 쁘라윳 잠정 총리는 국왕이 서거한 10월 13일에 지체하지 않고 왕세자가 후계자로 차기 국왕을 추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왕의 장례식은 약 1년 후에 집행될 예정이며, 새 국왕의 대관식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새 국왕은 내년 2월까지 새 헌법을 공포할 예정이다. 왕위의 공백 기간이 장기화 되면 헌법 공포에 지연을 초래해 2014년 쿠데타로 출범한 군사정권이 더욱 장기 집권화할 것이라고 우려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 헌법 하에서 내년 말에 총선거를 실시하고 민정으로 복귀한다.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1952년 푸미폰 국왕과 시리킷 왕비의 장남으로 방콕에서 출생. 66년부터 영국에서 중등교육을 받은 뒤 호주로 옮겨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72년에 왕세자에 지명됐다. 헬리콥터 조종 자격을 갖추고, 육해군 3군의 장교 계급을 지니고 있다. 세 번의 이혼을 거쳐 현재 독신이지만, 차기 왕비로 지목되고 있는 파트너의 존재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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