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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고이즈미 야쿠모展’ 고향 아일랜드서 열려…사후 111주년

15/10/08 10:32

【런던 교도】메이지(明治)시대에 일본 국적을 취득한 작가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 래프카디오 헌)이 어린 시절을 지낸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7일, ‘귀향’이라는 제목으로 첫 야쿠모 전시회가 열렸다.

사후 111주년이 되는 아일랜드인 야쿠모는 고향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존재였다. 7일 밤, 전시전이 시작되기 전에 참석한 증손자 고이즈미 본(小泉凡) 씨(54(=시마네(島根県)현립대학 단기대학부 교수)는 전화취재에 “자손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아직 아일랜드인 작가로서는 인정돼지 않았지만, 이 기회에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블린 리틀 뮤지엄에서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된다. 사이몬 오코너 학예원(40)은 “관람자가 그 터무니없는 모험과도 같은 일생과 접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훌륭한 저작을 읽고 들을 수 있게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마쓰에시(松江市)의 고이즈미 야쿠모 기념관이 소장하는 책상과 펜, 직필원고, 확대경 등 약 15점이 제공됐다. 현지 신문은 야쿠모가 아일랜드를 떠나서 약 150년 만에 “더블린에서 정식으로 인지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일랜드 각지에서 배우 사노 시로(佐野史郎)와 기타리스트 야마모토 교지(山本恭司)가 야쿠모 작품 낭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연구자의 강연도 예정돼있다.

아버지가 아일랜드인인 야쿠모는 2살까지 그리스 레프카다섬에서 자랐다. 아일랜드와 미국 등에서 생활한 후 1890년부터 마쓰에와 구마모토(熊本) 등에서 살았다. 일본의 괴담과 옛이야기를 해외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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