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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각지서 반일시위…센카쿠 영유권 주장

12/08/19 17:08

  • 중국 각지에서 오키나와현(沖縄県) 센카쿠제도(尖閣諸島,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천 명 규모의 반일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자들이 “샤오르번(小日本, 일본에 대한 멸칭)을 타도하고 댜오위다오를 보위하자”는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19일 선전(深圳)【교도통신】2012/08/19

【선전•항저우 교도】홍콩 활동가들이 상륙한 오키나와현(沖縄県) 센카쿠제도(尖閣諸島,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중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반일시위가 19일 광둥성(広東省) 선전(深圳)과 광저우(広州),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와 원저우(温州),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 등 중국 각 도시 많은 곳에서 수천 명 규모로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일장기를 태우고 일본요리점 유리를 깨며 항의했다.

중국에서 대규모 반일시위가 벌어진 것은 2010년 9월 센카쿠제도 부근에서 중국어선 충돌사건을 계기로 시위가 발생한 이래 처음이다.

최고지도부가 교체되는 가을의 중국공산당 대표대회를 앞두고 사회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정부 당국은 시위가 폭도화되지 않도록 경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제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위를 인정함으로써 일본에 대한 뿌리깊은 정서를 발산시키려 했다.

선전에서는 참가자들이 시중심 광장에서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자”는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일장기를 태우거나 찢어버렸다. 약 2천~3천 명이 “일본제품을 보이콧하자”는 등 구호를 외치며 시내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일본 자동차와 요리점을 파괴함으로써 시위는 폭도화됐다.

항저우에서도 천명 이상이 “샤오르번(小日本, 일본에 대한 멸칭)은 댜오위다오에서 나가야 한다”는 등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행진을 벌이며 일본요리점의 유리를 깼다.

2010년의 반일시위 때 일본 슈퍼가 습격을 받은 스촨성 청두에서는 무장경찰을 포함한 약 500명이 출동해 경비를 강화, 천여 명이 국가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벌였다.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소규모 항의활동이 단속적으로 벌어졌다.

16일 이후 인터넷상에서 시위를 호소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들 댓글은 17일 활동가들이 귀국의 길에 오른 직후에 삭제됐지만 18일에는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에서 수백명 규모의 시위가 일어났다. 위령제 명목으로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石垣市)를 방문한 일본인 10명이 19일 센카쿠제도 우오쓰리지마(魚釣島)에 상륙했다. 이같은 움직임을 발화점으로 시위가 각지에서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시위는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등 10여개 이상 도시에서 호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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