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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대통령, 취임 석달 만에 경기침체 ‘위기’

12/08/13 17:04

【파리 교도】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5일 취임 석 달을 맞게 된다. ‘공정’과 ‘평등’을 중시하며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부터 정권 교체를 호소하며 당선됐지만 프랑스 경제가 회복될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 바캉스가 끝난 가을이 되면 국민들의 항의 행동 등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르 피가로> 신문에 게재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랑드 정권에 대해 ‘불만족(54%)’이 ‘만족(46%)’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근로자와 중간 관리직들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이며 대선 당시 지지층의 ‘올랑드 기피현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요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엥그룹(PSA)과 에어프랑스 등의 잇따른 구조조정 계획 발표가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PSA의 8천여 명 감원 계획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명했다. 하지만 유효한 수단은 쓰지 못해 국민들 사이에서 향후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년을 60세로 일부 환원하거나 대통령과 장관들의 보수를 1/3 삭감한 결정 등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정책도 있다. 하지만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여름 휴가 직전 통과된 추경 예산안은 72억 유로의 세금 인상도 포함됐다.

여름이 지나고 바캉스가 끝난 프랑스 국민들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국제평론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이냐시오 라모네 전 발행인은 “가을이 되면 시위나 파업으로 사회가 혼란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 간부들은 “소규모는 있겠지만 모두가 거리로 나오는 대규모 시위는 한다고 해도 좀 더 나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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