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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 국방장관 해임 ‘軍 영향력 봉쇄’

12/08/13 09:58

【카이로 교도】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무르시 대통령은 12일, 군부 수장인 탄타위 군 최고위원회 위원장을 국방장관에서 해임하고, 6월 말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군 최고위원회에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했던 개정헌법령을 폐기했다. 이집트 국영 TV가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집트에서는 이슬람계 조직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무르시 대통령과 군 사이의 권력 다툼이 계속돼 왔으며, 대통령은 군 최고실력자인 탄타위 국방장관의 해임을 통하여 군의 영향력을 봉하는 강행책을 꺼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중동의 위성TV <알 자지라>는 이같은 상황을 대통령과 군의 “권력 투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번 인사는 탄타위 위원장을 비롯한 군 최고위원회와 대통령이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는 군 고위급관료의 말을 보도했다.

군 최고위원회는 대통령선거 결선투표 직후인 6월 17일, 최고위원회에 입법권, 신헌법안의 거부권, 군 전반에 관한 권한 등을 부여하는 개정헌법령을 발포했다. 무르시 대통령에게 이를 폐기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법적 의혹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무르시 대통령은 탄타위 국방장관과 사미 아난 군 참모총장을 퇴임시키고 대통령 고문으로 임명했다. 국방장관 후임에는 군 고위급관료인 압델 파타 엘 시시, 참모총장에는 소브히 살레를 각각 기용했다. 또한 무르시 정권의 첫 부통령으로는 판사 출신인 마흐무드 멕키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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