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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15주년, 거세진 中 민주화 요구 물결

12/07/02 10:29

  • 중국의 민주화 등을 요구하며 홍콩 중심부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1일【교도통신】2012/07/01

【홍콩 교도】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15주년인 1일, 민주단체가 중국의 민주화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열어, 주최자에 따르면 참가자는 약 40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시위는 보통선거권 실시의 연기를 결정한 2004년 이래 최대 규모로 중국에 대한 강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홍콩회의전람센터에서는 반환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열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일국양제 원칙이 (홍콩) 반환 후의 장기간에 걸친 안정된 번영을 달성해 왔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반환 후의 홍콩은 세계적인 금융 센터 및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중국 시장 진출거점으로서 발전했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 민주화가 진전되지 않는 것과 빈부 격차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혐중(嫌中)감정이 증대, 시위 참가자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일에는 3월 선거에서 홍콩정부 신임 행정장관에 당선한 렁춘잉(梁振英) 씨의 취임식도 거행됐다. 렁 행정장관은 중국과 연계한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법치제도, (정치의) 청렴, 자유, 민주 등 홍콩의 핵심적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렁 행정장관은 친중파 재계인으로 반환 후 3번째 행정장관. 2017년 치뤄지는 행정장관 선거에서의 보통선거권 실시를 위한 제도개혁이 중요과제지만, 후진타오 주석은 취임식에서 “(헌법에 해당하는) 기본법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규정에 기반해, 홍콩의 민주화가 진행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견제했다.

시위가 일어난 곳은 식전 회장에 가까운 번화가로 참가자들은 중국 후난성(湖南省)에서 민주화 운동가인 리왕양(李旺陽) 씨가 의문사한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3월 행정장관 선거에서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렁 신임 행정장관을 비판. 이 외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아시아계 노동자의 지위향상 등 다양한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행진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수를 6만 3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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