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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존 잔류 가늠할 재총선 실시

12/06/17 19:21

【아테네 교도】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 그리스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17일 아침(한국시간 같은날 오후)에 시작됐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재정 긴축정책을 추진하는 신민당(ND)과 긴축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투표는 17일 밤(한국시간 18일 새벽)에 마감돼 즉시 개표에 들어간다. 17일 심야(한국시간 18일 아침)에는 대세가 드러날 전망이다.

시리자가 정권을 획득해 유럽연합(EU) 등과 약속한 긴축 정책을 방기할 경우, EU 등의 지원이 중단되고 그리스의 재정이 완전히 파탄에 이르러 유로존 이탈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유로의 신용도가 떨어지고 그리스를 진원으로 스페인에까지 파급된 유럽 채무위기가 이탈리아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도 예상된다.

그리스 선거법에 따르면 제1당에게는 50석의 보너스 의석이 부여된다. 신민당과 시리아 중 어느 쪽이 승리한다 해도 국회(300석) 내에서 단독 과반수를 획득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5월 6일에 실시된 지난 총선에서는 신민당이 제1당, 시리아가 제2당을 차지했으나 어느 쪽도 과반수에 이르지 못했으며 연립정부 구성도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그리스는 EU 등의 지원이 없을 경우 8월이면 국가의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 공무원 급여 및 연금 지급이 불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돼 정치적 공백이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각 당은 “3차 선거는 절대로 피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재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한다 해도 연립정부의 출범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이 승리할 경우 사회당(PASOK)과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자가 승리하면 재정긴축에 반대하는 온건파 정당인 민주좌파와 연립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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