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비공인 유대인 정착촌 승인…팔레스타인 반발
12/02/23 10:39
비공인 유대인 정착촌을 합법화
이스라엘, 유대인 정착 계획
【예루살렘 교도】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 감시단체 ‘피스 나우(Peace Now)’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2일,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 중부에 위치한 정부 비공인 유대인 정착촌 ‘슈브 트래블’에 주택 500호를 건설하는 계획을 합법으로 인정해 승인했다. 또 이 정착촌 등에 이미 건설된 총 200호의 주택도 합법적인 시설로 인정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에라카트 평화교섭국장은 팔레스타인 방송에서 이스라엘은 평화보다 유대인 정착을 선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피스 나우’는 이번 결정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정권의 최대 정착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에는 국제법상 위반 사항인 유대인 정착촌이 약 120여 곳에 달하고 극우 유대인들에 의한 정부 비공인 정착촌이 100곳 이상 있다. 팔레스타인은 이러한 유대인 정착촌은 장래 팔레스타인 국가 영토의 침입이라고 지적하고 평화교섭 재개를 위한 전제로 이스라엘 측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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