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ese
  • Simplified Chinese
  • Traditional Chinese
  • English

모바일 버전

  • 표준
  • 대

Site Map

Kyodo News

【스크램블】전국 어디서든 일본어 수업을!…외국인 자녀 지원

16/10/19 15:34

일본에 온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이 전문가의 일본어 교육을 전국 어디서든 받을 수 있도록 도쿄 NPO법인이 인터넷을 통한 일본어 교육을 시작한다.

외국인 수용 태세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지자체, 학교 등과 연대해 통상 수업에 따라갈 수 있는 일본어를 습득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니터로 회화
웹 수업을 시작하는 곳은 청년지원 NPO법인이 도쿄도 훗사시(福生市)에서 운영하는 ‘YSC 글로벌 스쿨’. 2010년부터 외국계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왔다. 교실은 유료지만, 지자체 등의 지원으로 참가자에게는 부담이 가지 않기를 기대한다.

“음 ‘킷타’ 인가?” “이건 ‘키타(来た=왔다는 뜻)’야. 비슷하지만 달라”. 때때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일본어 문법과 씨름하고 있는 4명의 학생들. 하지만 교실에 있는 학생은 3명뿐. 또 한 명, 일본어를 학습 중인 중국 잔류 일본인 3세 나카지마 유란(中島悠蘭, 16세)은 모니터를 통해 말을 걸어 온다.

10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데 앞서 9월에 열린 리허설 수업이다. 교실과 이 스쿨의 훗사 시내에 있는 또 다른 사무소에 있는 나카지마를 영상 회의처럼 연결해 진행됐다. 리허설 후 나카지마는 “괜찮다. 잘 들려서 교실에 있는 거나 다름 없었다”고 보고했다. 

▽집중 수업으로 합류
학생이 수업을 듣는 교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중계한다. 원격지에 있는 학생은 컴퓨터나 태블릿 단말기의 화면으로 선생님과 교실의 모습을 보면서 내장 카메라를 향해 말을 하고, 교실에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를 전한다. 웹 참가 전용 수업도 계획 중이다.

YSC 글로벌 스쿨의 책임자인 다나카 이키(田中宝紀, 37세) 씨는 웹 수업을 학교의 컴퓨터실에서 받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수업 시간에 컴퓨터 앞에 와 앉는 건 집에서 아이들에게 맡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어 첫걸음’, ‘초급’ 등 레벨별로 일주일에 최대 30회, 1~2개월 단위의 단기간 집중 수업을 연중 준비. 수업 참여를 통해 통상 학교의 수업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

▽6700명의 공백
문부과학성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공립의 초•중•고교에 다니는,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아동 학생은 외국 국적, 일본 국적을 포함해 약 3만 7천 명. 그 중 18%인 6700명은 학교에서 일본어 지도를 받고 있지 않다.

다나카 씨는 “일본에서 자란 외국인 자녀들은 대부분이 귀국하지 않고 일본 사회로 나간다. 빨리 말을 할 수 있게 돼서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좋은 친구도 만들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교도통신】

PAGE BACK

pag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