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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韓국교50년】“韓, 일본 비판에는 형식적인 측면도”…시즈오카현립대 고하리 스스무 교수

15/06/20 19:28

【서울 교도】“한국은 반일 국가” “실제로 만난 한국인은 상냥하고 일본문화를 즐긴다”. 자주 언급되는 한국의 상반되는 이미지에 대해 전문가에게 물었다.

시즈오카현립대(静岡県立大)의 고하리 스스무(小針進) 교수(한국사회론)는 일본에 가차없는 한국 언론의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돼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는 최근의 환경을 들며 “인터넷에서 한국 정보를 얻는 사람에게는 ‘반일 일변도’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고하리 교수는 “언론의 일본 비판은 형식적인 면도 있고, 실제로 언급되는 일본관은 더 다양하다”고 말한다. 인터넷상에서는 일본을 비하하는 말도 등장하지만 “그것을 나무라는 장문의 투고가 섞이는 경우도 있다”.

일•한 관계가 나빠도 한국의 서점에는 일본의 소설이 진열되며 거리에는 일본풍 선술집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교토대(京都大)의 오구라 기조(小倉紀蔵) 교수(동아시아철학)는 “한국인은 전통적인 유학(주자학)의 영향으로 이념과 감정을 분리해 매사를 본다”고 해설한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념이 엄연히 존재하는 반면, 일본문화를 즐기는 “감정의 세계”는 완전히 별개로 존재하며 모순되지 않는다. 오쿠라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일본에서의 한국에 대한 감정 악화에 대해 오구라 교수는 “일본인은 이념에 대한 신앙이 약하며, 신변에서 접한 사안으로부터 생각을 만들어 나가는 타입”이라고 설명. “드라마나 음식 붐으로 쌓인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무조건적인 비판’을 받고 근저에서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라고 본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불쾌감을 가지고 전해지는 것은 일•한이 마주한 상태의 ‘반일’보다 세계를 향한 일본 비판이다. 이에 대해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의 한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단체의 간부는 “일본 정부에 대한 압력과 항의이지 일본인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남성은 “올바른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인식에서 “이해해 주는 일본인과 협력해 일본 정부에 호소하고 싶다”고 말한다. 일본에서 일어날 반발에는 자각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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