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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웨이브】도쿄 괴담 체험, 잇따라 등장 ‘올 여름도 오싹’

12/07/23 17:59

  • 도카이도요츠야(東海道四谷) 괴담에 등장하는 오이와이나리 타미야(於岩稲荷田宮) 신사의 모습=도쿄 요츠야【교도통신】12/07/18

호러영화의 걸작, <링> 시리즈의 세계를 재현한 새로운 감각의 ‘귀신의집’을 비롯해 요츠야(四谷) 괴담 유카리의 신사(ゆかりの神社)를 순회하는 버스 투어 등 도쿄(東京)에는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괴담기획이 풍성하다.

오다이바(お台場, 미나토구=港区)의 오락시설 ‘도쿄 조이폴리스’에 문을 연 호러 어트랙션 ‘사다코 3D 저주의 투어’(貞子3D 呪いのツアー). 스태프가 오래된 우물과 학교 자습실 등 시리즈 최신작의 장면을 재현한 장소를 안내해 준다. 특유의 억양이 섞인 설명에 공포심이 더해진다.

사다코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걸까? <링> 시리즈 특유의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포감. 어트랙션 운영회사 세가(セガ)의 광고담당자는 “영화 스토리와는 또 다른 공포가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싱긋 웃어보였다.

하토버스(はとバス)는 8월 한정으로 ‘괴담 버스투어’를 개최한다. 이야기꾼이 버스가이드를 대신해 마이크를 붙잡고 괴담을 선보인다. <보탄도로>(牡丹灯籠) 등의 명작으로 유명한 라쿠고(落語) 예술가 산유테 엔초(三遊亭円朝) 씨가 수집한 유령화 약 35점을 공개 중인 젠쇼안(全生庵), <도카이도 요츠야(東海道四谷) 괴담>과 연관이 있는 ‘오이와이나리 타미야(於岩稲荷田宮) 신사’, 다이라노 마사카도(平将門)의 머리무덤, 이 3곳을 돌아본다.

10년 이상 지속된 명물 투어지만, 운행을 하기 전인 6월에는 운전기사와 사원들이 안전을 기원하며 신사에서 반드시 고사를 지낸다. 담당자는 “투어를 처음 개시했을 때, 기획담당 사원이 몸이 좋지 않다며 호소한 적이 있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통예능 괴담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간국보 강담사(講談師)인 이치류사이 테이스이(一龍斎貞水) 씨는 다양한 색의 조명과 음향효과를 구사해 ‘입체 괴담’을 선보이고 있다. 테이스이 씨는 “괴담의 무서움은 유령이 나오기 바로 전이다. 인간들 사이의 질투와 욕망이 드러나는 대목에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인간의 원한을 그린 괴담의 경우에는 “아…이 얼마나 무서운 집념인가”라며 이야기를 맺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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