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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비즈니스】中서 명품차 시장 과열…가격 대폭 인하

12/05/03 21:30

  • 많은 관람자들이 모여든 베이징 모터쇼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부스=4월【교도통신】2012/05/03

【베이징 교도】중국 명품차 판매 경쟁이 열기를 띠고 있다. 올 봄 베이징 모터쇼에서는 늘어난 부유층을 확보하고자 이탈리아의 페라리나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등 세계 명품차 업체가 총출동. 가격 인하를 포함한 고객 쟁탈전 과열 양상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야심적인 젊은 세대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2007년 중국에 진출한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 간부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시장 유망성을 강조했다.

전세계 명품차 시장은 리먼 쇼크 이후 줄어들었다. 2010년 약간 회복됐지만 유럽 채무 위기 영향으로 선진국 시장은 답보상태로 중국 등 신흥국이 의지할 대상이다. 일본도 닛산(日産)자동차의 명품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현지 생산을 계획하는 등 활성화 방안에 나섰다.

모터쇼에서는 명품차 업계들이 앞다퉈 신형모델을 전시했고,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도 선보였다. 유럽과 미국의 여성 모델도 동원해 필사적으로 부유층의 관심을 끌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시장에 30대 이상 세워 놨으며, 회사직원은 “개막 후 3일 만에 40대 팔렸다”고 말한다. 페라리도 460만 위안(약 8억 2,416만 원) 스포츠카 등이 “몇 대나 팔렸다”고 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성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벤츠는 1~3월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만 4천 대, 독일의 BMW는 37% 증가한 8만 대로 자국 판매대수를 웃도는 등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독일을 중심으로 가격 인하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일본계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모터쇼 전시장에서 145만 위안의 명품차를 팔고 있던 직원은 “10만 위안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고, 다른 업체 관계자는 “최대 20% 가격을 할인 중인 차종도 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곤 닛산 사장은 “명품차가 가격을 낮추면 안 된다.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며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 경쟁이 명품차 업계 전체에 불리하다고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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