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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후쿠시마 원전 로봇 조사, 기기 문제로 중단

17/03/14 19:05

도쿄전력은 1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1호기에서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에 카메라 등을 탑재한 자주식 로봇을 투입해 조사를 개시했으나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오전 로봇 투입 준비 중에 기기 문제가 발견됐다. 원인을 조사해 15일 재개를 목표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14일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개시. 격납용기 바깥에 설치한 상자 속에 작업감시용 카메라 영상이 비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카메라는 로봇에 연결된 케이블을 원격조작으로 되감을 때 등에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한다. 상자는 로봇 본체와 케이블 등의 조사기재를 수납하는 데 사용한다.

1호기에서는 거의 모든 연료가 압력용기에서 녹아내려 격납용기 바닥에 있는 물속에 쌓여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촬영에 성공하면 데브리를 처음으로 확인하게 된다.

1호기 내부조사는, 봉 모양의 로봇을 격납용기 관통부에에서 1층 작업용 발판으로 투입한다는 계획. 로봇은 ㄷ자 모양으로 변형한 후 작업용 발판을 주행해 격자 모양의 발판 틈에서 케이블로 연결된 카메라와 선량계를 내려보내 격납용기 바닥에 있는 물속에서 촬영과 선량 측정을 실시한다.

1호기에서는 2015년 4월, 개량 전의 로봇으로 1층 발판 부분을 조사했으나 도중에 주행 불능 상태에 빠졌다. 격납용기 내부 조사는 2호기에서도 올해 1~2월에 실시. 격납용기 아래의 발판 파손과 데브리일 가능성이 있는 퇴적물이 촬영됐으나 데브리를 직접 확인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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