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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OPEC, 8년 만에 첫 원유 감산 합의…러시아도 동참

16/12/01 12:58

  • OPEC 정기총회의 회의장=30일, 빈【교도통신】2016/11/30

【빈 교도】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월 30일, 빈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원유 감산에 최종 합의했다. 감산은 약 8년 만이며, 2017년 1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다. OPEC 전체의 생산량을 2016년 10월에 비해 하루 생산량 약 120만 배럴 줄여 3,250만 배럴로 한정한다.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30일, 최대 30만 배럴을 삭감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 보조를 맞추며 원유가격 인상을 목표로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와 러시아의 협력 감산은 15년 만이다. 30일 뉴욕 원유선물 시세는 급등세를 보여 한때 1배럴=49달러 대를 기록했다.

원유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경우 가솔린과 등유 가격이 상승해 국내 기업 활동과 생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OPEC는 비회원국도 전체적으로 1일 60만 배럴의 감산을 수용했다는 인식을 밝혔다. 러시아 외에 카자흐스탄과 오만, 멕시코 등의 동참을 상정하고 있는 듯하다. OPEC와 비회원국은 12월 9일에 카타르에서 회의를 열고 협력 대책의 구체안을 협의한다.

모하메드 빈 살에 알사다 의장(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총회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제유가 시장이 안정되면 세계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며 감산 합의의 의의를 강조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도 “(OPEC의)합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이다”고 평가했다.

감산에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 OPEC회원 3개국, 비회원국 2개국에서 각국의 생산량을 감시하는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초점이었던 이란의 생산량 한도는 379만 배럴로 설정, 증산을 인정했다. 이란과 대립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양보했다. 이란은 서방에 의한 경제 제재 전의 생산 수준 회복을 인정하도록 호소해 왔다. 사우디는 48만 배럴 감산한다.

국제정세 불안으로 생산이 침체되는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는 감산 대상에서 제외. 인도네시아는 감산에 참가하지 않아 OPEC회원 자격이 일시 중단됐다.

2014년 여름에 1배럴=100달러 정도로 추이해온 뉴욕상업거래소 시세는 2016년 1월에 30달러선이 붕괴돼 산유국의 재정 상황을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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