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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美 언론 “재무장관에 므누신, 상무장관에 로스 지명될 것”

16/11/30 12:37

【워싱턴 교도】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재무장관에 최대 금융사 골드만삭스의 전 간부인 스티브 므누신(53)을, 상무장관에 저명 투자가이자 지일파인 윌버 로스(79)를 각각 지명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르면 30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복수의 미국 언론이 정권 이행팀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통장관에는 여성인 일레인 차오(63)를 지명할 방침을 발표했다.

대형 감세와 인프라에 대한 거액 투자로 대표되는 트럼프 정권의 경제 정책을 이끌 핵심 멤버가 굳어졌다. 경제 각료 인사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비롯한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향후 초점이 된다.

므누신은 대선에서 트럼프 진영의 자금조달 담당을 맡고, 정권 이행팀에서는 재정과 금융 분야의 정책을 중심으로 트럼프에게 조언해 왔다. 재무장관으로서 대형 감세 외에도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화 정책 등을 담당한다.

트럼프는 선거전에서 일본과 중국은 수출을 늘리기 위해 자국 통화의 약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중의 환율 정책에 대한 므누신의 생각과 트럼프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한 현재의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를 용인할 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는 기업 재생 등을 다루는 투자가로 많은 일본 기업에 투자해 왔다. 1999년에 경영 파탄한 구 고후쿠(幸福)은행을 매수해 재건을 이룬 실적도 있다. 뉴욕에 위치한 일•미 교류단체 ‘재팬 소사이어티’의 회장을 지내는 등 일본과의 관계는 깊다.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경제 고문을 맡았다. 자유무역의 추진파로, TPP 탈퇴를 내건 트럼프의 의사를 번복시킬 역할을 짊어질 가능성도 있다. 타이완 출신인 차오는 공화당의 부시 전 정권에서 노동장관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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