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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박 대통령 ‘조건부 퇴임’ 표명…韓 경제, 내우외환

16/11/29 19:44

【베이징 교도】박근혜 대통령이 조건부로 임기 전이라도 사임하겠다고 표명함으로써, 한국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혼란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명문 기업의 불상사가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정치 스캔들이 겹쳐져 국민들 사이에서는 거대 재벌이 좌지우지하고 있는 경제 구조와 정재계의 유착에 대한 분노가 확대. 대외적으로도 보호주의 대두와 중국 기업의 추격 등 내우외환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를 뒷받침해 온 대기업의 경영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결함이 드러나 생산 판매 중지에 내몰렸다. 한국 롯데 그룹은 집안 싸움을 계기로 형사 사건으로까지 발전, 회장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 8월 말에는 해운 최대 기업 한진해운이 경영 파탄했다.

한국에서는 대기업 재벌이 주요 산업을 지배하는 구조가 오랫동안 계속돼 왔지만, 최순실 피고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치와 재계의 불투명한 자금 거래에도 비판이 집중. “정경 유착은 반드시 없애야 하는 적폐다”(중앙일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도 걱정거리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에 미•한 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인의) 고용을 뺏는 협정”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해 왔다. 실제로 협정 재검토에 나서면, 대미 무역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외교적으로는, 경제 관계를 중시해 중국에 접근해 왔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직격, 한국의 수출은 저조해지고 있다. 중국업체의 대두도 두드러져 과거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삼성은 중국 기업에 점유율을 빼앗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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