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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do News

美 펩시코, 설탕 감량 선언…세계적인 과세 움직임에 압박

16/10/18 17:25

  • 미국 샌프란시스코 가게에 진열된 펩시코의 청량음료수 ‘펩시콜라’(게티=교도)【교도통신】2016/10/18

【뉴욕 교도】‘펩시콜라’로 유명한 미국 음료•식품업체 펩시코는 17일, 세계에서 판매 중인 자사 음료에 포함된 설탕량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가당 음료가 비만의 원흉이라며 청량음료수에 대한 과세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상품전략 변경을 면치 못하게 됐다. 타 음료업체의 전략에도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펩시코는 세계에서 판매 중인 음료의 최소 3분의 2를 대상으로, 설탕 칼로리를 12온스(약 350mL)당 100kcal 이하로 줄인다고 설명했다. 2025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한다.

어느 음료의 설탕을 줄일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펩시콜라를 소개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350mL 캔 하나에 포함된 칼로리는 150kcal. 펩시콜라가 대상에 포함되면 칼로리를 일정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신에 인공 감미료를 사용할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아, 설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설탕을 포함하는 청량음료수의 소비 증가가 비만과 당뇨병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며 과세 강화를 각국에 호소했다. 이미 프랑스와 멕시코는 과세를 마쳐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고 한다.

과세 움직임은 각국으로 확산됐다. 과세 대상 포함 여부는 당분 함유량에 따라 분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여, 펩시코의 이번 조치는 설탕 감량으로 과세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현재 과세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미국에서는 건강을 고려해 설탕을 많이 포함하는 청량음료수를 기피하는 경향도 있어, 펩시코는 소비자의 이미지 향상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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