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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오이 원전 재가동 ‘간사이 절전량’ 해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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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원전 재가동 ‘간사이 절전량’ 해제 재검토

12/06/17 15:20

일본 정부는 16일, 간사이(関西)전력 오이(大飯)원전 3호기와 4호기(후쿠이현=福井県) 재가동 결정에 따라 각 전력관할 내에서 요청한 이번 여름 절전 목표를 재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간사이전력에 임차하기 위해 호쿠리쿠(北陸)전력과 주부(中部)전력, 주고쿠(中国)전력에 요구한 2010년도 여름 대비 5% 절전 목표는 해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15% 절전 목표를 세운 간사이전력 관할 내는 5〜10% 절전으로 완화하고 시코쿠전력 관할 내도 7% 절전 목표에서 5% 절전 목표로 수치를 낮출 방향이다.

오이원전 3호기와 4호기가 7월 말 중으로 완전 가동시켜 안정된 수급이 확인된 단계에서 목표를 완화할 방침이다. 절전기간이 시작되는 7월 2일(홋카이도=北海道 를 제외)부터 한달 정도는 당초 목표대로 절전을 요구할 방침이다.

수급 전망이 서지 않은 규슈(九州)전력은 10% 절전 목표를, 홋카이도전력은 7% 절전 목표를 유지한다. 목표 수치를 설정하지 않은 도쿄(東京)전력과 도호쿠(東北)전력에도 계속해서 절전을 요청할 방침이다. 홋카이도전력과 간사이전력, 시코쿠전력, 규슈전력의 4개 전력사는 화력 발전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등을 예상하고 계획정전 준비를 이어나가 이번 주 중으로 구획 결정과 절차를 발표할 방침이다.

절전 목표가 완화되는 지역에서는 기업과 가정에 절전으로 인한 부담이 경감될 것 같지만 여름에 재가동될 원전은 오이원전의 3호기와 4호기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

간사이에서 올 여름 예상되는 부족 전력량은 2010년 여름에 비해 14.9%다. 오이원전 3호기와 4호기(출력 총 236만 킬로와트)가 완전 가동하면 야간에 퍼 올린 물로 발전하는 ‘양수발전’을 활용해 전력부족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저한 필요한 여력을 확보해 두기 위해 5% 정도의 절전목표는 유지할 방침이다.

오이원전 재가동작업이 늦어지거나 예상보다 기온이 상승하면 호쿠리쿠전력과 주부전력, 주고쿠전력에서 일정한 절전 수치목표를 남기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에 의지하고 있는 시코쿠전력도 상황에 따라 7% 절전 목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4개 전력사가 준비 중인 계획정전은 각 지역의 중심 시가지를 포함해 구역을 상세하게 나누어 전력 부족 우려가 강해지면 각 구역을 차례대로 각각 하루에 2시간 정도 정전시킬 방침이다. 구급병원과 공공교통기관, 일부 관공청 등은 계획정전 대상에서 제외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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